[현장취재] 소상공인연합회 "민생국회로 당장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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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소상공인연합회 "민생국회로 당장 돌아가라"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6.1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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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 사진 / 이원집 기자

[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11일 "소상공인과 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당장 민생국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국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치인들이 민생을 돌보지 않는 답답한 현실을 그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 선거 때마다 정치인들은 소상공인을 위해 일한다고 약속하지만 국회에 들어가면 소상공인들을 나몰라라 돌보지 않는 현실은 국회가 과연 국민의 대의기관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통대기업들의 행태를 바로잡을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과 소상공인들의 염원인 소상공인 기본법, 현안인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안 등 의원들이 발의한 수많은 대안이 잠자면서 최저임금 결정도 현재 구조대로 그대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국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내년 총선만 염두에 두고 일도 안 할 거면 차라리 지금 아예 국회를 해산하고 본인들이 신경쓰는 선거를 치루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소상공인들의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5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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