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中, 대외무역량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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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中, 대외무역량 꾸준히 증가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19.06.12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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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5월 무역 수출입 2061조 원
사진 / pixabay


[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미국과의 무역 갈등과 보호주의 역풍 속에서도 중국의 대외무역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민일보가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화물 무역 수출입 규모는 121000억 위안(2061조 원)을 기록,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출은 6.1% 증가한 65000억 위안, 수입은 1.8% 증가한 56000억 위안, 무역 흑자는 45% 늘어난 89336000만 위안이었다.

교역 파트너로 살펴볼 때, 1~5월 유럽연합은 19000억 위안을 기록, 중국 대외무역 전체의 15.7%를 차지했다. 아세안은 16300억 위안으로 13.5%, ‘일대일로연선 국가는 34900억 위안으로 28.8%를 기록했다.

대외무역이 안정 속에서 증가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가운데 질적으로 향상되는 특징도 가시화되고 있으며 민영기업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p 상승해 대외무역 총액의 41.4%를 차지했다.

인민일보는 긍정적인 요소들이 모이고 있으나 세계적인 불확실 요인이 늘어나면서 차후에도 압박과 도전이 여전할 것임을 간과해선 안 된다면서 대외무역의 안정 속 질적 향상을 실현하고 상품 구조, 경영주체, 무역 방식 최적화 등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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