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한국에서 뉴스채널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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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한국에서 뉴스채널 급부상"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9.06.1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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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한국에서 뉴스채널로 급부상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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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 기자] 유튜브가 한국에서 뉴스채널로 급부상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연구로 참여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부설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9'에 따르면 한국의 응답자 40%가 '유튜브에서 지난 일주일동안 뉴스 관련 동영상을 시청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조사대상 38개국의 전체 평균(26%)보다 14% 높게 나타난 수치다.
 
재단은 "전체적으로 뉴스 관련 유튜브 이용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낮은 경향을 보이지만 한국은 연령대와 무관하게 고르다는 점이 특별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55세 이상 연령대를 보면 38개국 전체 이용률은 22%였지만 한국은 42%로 20% 높게 나타났다.
 
또 38개국 전체적으로 정치성향에 따른 뉴스 관련 유튜브 이용의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한국은 진보(48%), 보수(49%) 성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중도 성향의 이용자보다 10% 이상 유튜브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1개월간 팟캐스트 이용도 한국은 53%로 높은 순위를 보였고 팟캐스트 주제는 정치 및 국제 이슈 관련이 28%로 38개국 평균보다 10% 이상 높았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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