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초계정 접근
[시사주간=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미국은 이란이 목요일에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서 두 대의 유조선을 공격했다는 감시 비디오를 공개했다.
일본 교도통신이 워싱턴 발로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초계정 1척이 앞서 폭발사고를 당했던 일본 선박 ‘코레이저스호(Kokuka Courageous)에 접근하고, 12명의 선원들이 유조선에서 폭발하지 않은 선체 부착 폭탄을 제거하는 장면이 흑백 영상으로 나타났다.
고쿠카 코레이저스호의 선원들은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초계함이 배에 도착했을 때쯤 네덜란드 예인선과 미국의 구축함 베인브리지에 의해 구조되었다.
일부 미국 언론은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가 책임의 증거를 지우기 위해 지뢰를 제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13일(현지 시각) 일본 해운업체 고쿠카산업 소속 고쿠카 코레이저스호와 노르웨이 선사 프런트라인 소유 프런트 알타이르호가 호르무즈해협 초입인 오만해에서 어뢰, 기뢰 공격을 받았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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