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하락 유지, 전세가 하락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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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 하락 유지, 전세가 하락 축소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6.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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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사진 /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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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전국 아파트의 매매가격이 하락폭을 유지했고 전세가격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한국감정원이 14일 발표한 '2019년 6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격은 0.06% 하락, 전세가격은 0.07%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하락폭을 유지했고 시도별로는 대전(0.12%), 인천(0.02%)은 상승했지만 강원(-0.23%), 세종(-0.23%_), 경북(-0.17%), 경남(-0.16%), 울산(-0.16%), 부산(-0.10%), 충북(-0.09%) 등은 하락했다.
 
서울(-0.01%)은 시장에 급매물이 감소하며 보합을 보인 구가 증가했지만 정부의 규제 기조 유지, 경기침체 및 신규 입주물량 증가 영향으로 31주 연속 하락했다.
 
인천(0.02%)은 계양구의 개발기대감, 부평 산곡동 지하철 인근 아파트 수요 등으로 보합에서 상승으로 전환했고 경기(-0.07%)는 전체적으로 매수심리 위축, 경기 둔화, 신규 입주물량 누적 등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발기대감 있는 일부 지역에서 국지적으로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 및 서울은 하락폭 유지, 지방은 하락폭 축소로 나타났으며 시도별로는 대구(0.01%), 대전(0.01%), 충남(0.01%)은 상승, 세종(-0.39%), 울산(-0.23%), 경남(-0.22%), 강원(-0.15%), 제주(-0.11%), 경기(-0.09%), 부산(-0.08%) 등은 하락했다.
 
서울(-0.01%)은 역세권 등 주거환경이 양호하거나 학군수요가 있는 지역, 상대적 저가 단지 등은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수요 대비 풍부한 입주물량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0.06%)은 역세권 단지 위주 상승이 있었지만 노후단지 수요 감소와 공업단지 침체 영향으로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0.09%)는 하락폭 유지, 5대광역시(-0.06%)는 하락폭이 축소됐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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