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낙연 “추경안, 경제활력·국민안전 위해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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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낙연 “추경안, 경제활력·국민안전 위해 편성”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06.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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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국회서 열린 시정연설을 통해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내외 경기하방 압력에 대응해 경제 활력을 살리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편성한 것”이라 말했다. 사진 / 현지용 기자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내외 경기하방 압력에 대응해 경제 활력을 살리고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편성한 것”이라 밝혔다. 

24일 오후 국회서 열린 시정연설에서 이 총리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 관련 시정연설에서 “국가경제의 위축을 막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드리며 국민의 안전을 높이는데 여야가 다른 마음을 갖지는 않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5일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나 패스트트랙 갈등 등 국회 파행으로 인해 추경안 심의 절차가 늦춰젔으나 이날 여야의 국회 정상화 합의로 인해 국회는 이달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처리하되 재해 추경만 먼저 우선 심사하기로 합의했다. 

이 총리는 “세계경제의 급격한 둔화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에게 예상보다 더 큰 영향을 줬다”며 “이런 상황을 방치하면 경제성장률을 더 떨어뜨리고 경제의 잠재력마저 더 약화시키게 된다. 악순환을 차단하고 경제활력을 살려내기 위해 추경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대응과 민생경제 지원에 4조5000억원을 투입해 수출시장 개척과 창업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지원할 것”이라며 민생경제 지원, 고용위기지역에 일자리 공급 등 공공 인프라 투자 등을 약속했다. 

이 총리는 2조2000억원을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예방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추경안이 국회에서 빨리 처리되면 경제성장률을 조금이라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늦어도 7월부터는 추경을 집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신속히 심의하고 처리해줄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강조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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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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