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발행 처음으로 100조원 돌파, 잔액 691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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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발행 처음으로 100조원 돌파, 잔액 691조원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9.07.0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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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국채 발행 규모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시사주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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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상반기 국채 발행 규모가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고채와 재정증권 등 국채 발행액은 104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5.8% 증가했다. 국채 발행액이 반기 기준으로 1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뺀 순발행액 역시 50조5천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를 기록했고 역시 처음으로 50조원을 넘어섰다.
 
이로 인해 6월 말까지 국채 발행 잔액은 691조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국채 발행이 늘어난 것은 정부가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의 재정 조기 집행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상반기 국채 발행을 늘리고 세금이 잘 걷히면 하반기에 국채 발행을 줄이고 상환에 나서는 패턴을 유지해왔지만 세수 확보 전망이 녹록치않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어 올해도 이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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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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