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페어 투게더 캠페인㉗] 장애인 학대예방 동영상 '수상한 식당'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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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 투게더 캠페인㉗] 장애인 학대예방 동영상 '수상한 식당' 제작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7.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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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학대예방 동영상 '그곳이 알고싶다-수상한 식당'. 영상제작 /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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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임동현 기자]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장애인 학대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은 8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장애인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복지부와 교육 영상인 <그곳이 알고싶다-수상한 식당>(이하 <수상한 식당>)을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수상한 식당>은 김순철씨의 사례를 통해 장애인학대의 유형과 대표행위를 소개하고 학대피해자 지원과정과 장애인학대신고를 독려하는 내용으로 1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주인공 김순철씨는 십여년간 '고심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숙식하며 허드렛일을 도맡아했다. 고심술은 '열심히 일하면 집을 사주겠다'고 순철씨와 약속했지만 집은 커녕 월급조차 수년간 주지 않고 순철씨가 실수를 할 때마다 욕설과 폭행을 서슴치 않는다.
 
이를 목격한 '나관심'이 장애인학대신고(1644-8295)를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고 이후 순철씨가 학대발생장소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이 그려진다.
 
장애인학대의 대표적인 유형과 장애인학대신고, 학대피해자 지원과정 등이 영상을 통해 소개되며 자막과 수어를 넣어 청각장애인도 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수상한 식당>은 장애인학대 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학교, 사회복지기관, 장애인단체, 언론매체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홈페이지(www.naapd.or.kr) 와 SNS, 유튜브 등에서도 볼 수 있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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