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최성모 웰페어 전문기자]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DVD가 본격적으로 보급돼 장애인 성폭력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특수교육원은 일반 중·고등학생을 위해 ‘영상을 활용한 장애학생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DVD와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일반교사용 지침서’를 개발해 전국 5508개 중·고등학교에 보급했다.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DVD는 중·고등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으로만 제작했으며, 내용에 있어서도 학교폭력 유형, 예방, 대처방법 등 학급에서 교사가 체계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정의 ▲학교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인권침해 시 대응 방안 등이 수록돼 있다.

국립특수교육원 관계자는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본 DVD를 활용해 학생들이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학교폭력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일반교사용 지침서를 통해 중·고등학교 교사가 장애학생 인권보호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표출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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