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지난 3일 최고치 한때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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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지난 3일 최고치 한때 웃돌아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07.11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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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금리인하 시사 발언이 ‘촉매제’
사진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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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11(한국시간) 뉴욕 증시는 지난 3일 최고치를 한때 웃도는 수준까지 가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본지 74미국 뉴욕증시 유례없는 활황세”’ 기사 참조)

이는 10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하원 청문회 증언에서 기준 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은 데 따른 것으로 다우존스산업 평균 지수는 지난 3일 최고치를 상회한 26983달러 45센트까지 상승했다가 시장 막판 종가는 전날 대비 76달러 71센트 오른 26860달러 20센트를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는 지난 주 고용통계으로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무산시킬 것이라는 경계감도 있었지만,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발언이 나오면서 시장에 안정감이 퍼졌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무역 마찰과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가 경기 전망의 걸림돌이되고 있다미국 경제의 확대를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중 무역협상 재개에 대해선 건설적인 조치이나 경제 전망의 전반적인 불확실성을 제거하지는 못한다고 우려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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