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손학규-심상정 '연동형 비례대표제' 한 목소리
상태바
[현장스케치] 손학규-심상정 '연동형 비례대표제' 한 목소리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7.17 17:07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오른쪽)가 17일 당 대표 당선 인사차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예방했다. 사진 / 이원집 기자     

[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7일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한 목소리를 냈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당 대표 당선 인사차 손학규 대표를 예방했다. 이날 회동에서 손 대표는 "거대 양당제를 끝내고 다당제로 민주주의 연합정치를 펴야한다. 그를 위한 첫 걸음이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의석 수를 늘리는 데 반대가 많지만 지난해 12월 5당 합의만 봐도 300석에서 10% 의석 수를 늘리는 것에 합의했다. 그렇데 되면 현재 지역구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으니 국회 통과도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대표는 "선거제도 개혁이라는 한국 정치의 변화가 손 대표의 '정치개혁', '다당제 전환'이라는 확고한 신념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석 수 확대를 포함헤 조금 더 합리적인 방안이 만들어지려면 자유한국당의 참여가 필요하고 참여를 유도하려면 8월말 의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여야 4당이 만든 선거제 개혁안을 끝까지 갖고 가기보다는 그를 바탕으로 한국당까지 참여한 개혁안이 만들어져야한다. 그것이 내년 선거에 반영되기까지는 손학규 대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SW
 
kdh@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