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페어 투게더 캠페인㉜] 서울시, 중증 장애청년 자립자금 '이룸통장' 733명과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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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페어 투게더 캠페인㉜] 서울시, 중증 장애청년 자립자금 '이룸통장' 733명과 약정
  • 엄태수 기자
  • 승인 2019.07.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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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룸통장' 약정식. 사진 / 서울시     

[
시사주간=엄태수 기자] 서울시가 중증 장애청년의 자립 씨앗자금인 '이룸통장' 자격 요건을 갖춘 733명과 약정식을 갖는다.
 
이룸통장은 취업이 어렵고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증 장애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고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서울시 거주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조 2호에 해당하는 중증장애인으로, 가구원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는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접수인원 1326명 중 자격 요건을 갖춘 733명을 최종 선발했다. 
 
약정식은 26일 용산구·종로구·중구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금)까지 각 자치구 구청과 서울시복지재단 등에서 통장 참가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약정을 마치는 대로 8월 분 부터 저축을 시작할 수 있다.
 
중증장애청년이 매달 10만원, 15만원 또는 20만원 씩 3년간 저축할 경우 본인의 저축액에 매달 15만원 씩 3년간 매칭된 추가적립금 540만원을 더한 금액과 은행에서 제공하는 이자를 받을 수 있고 이는 교육비나 의료비, 주거비, 창업·직업훈련비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약정을 맺는 통장 참가자 733명의 평균 연령은 26.2세이며, 장애 유형별로 살펴보면 발달장애 512명, 뇌병변장애 65명, 지체장애 41명, 청각장애 33명, 정신장애 33명, 시각장애 31명, 기타 18명이다. SW
 
ets@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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