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의 틀을 깬다,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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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의 틀을 깬다, 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9.07.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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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합창단 '신나는 콘서트'. 사진 /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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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황영화 기자] 서울시합창단의 이색 합창공연 <신나는 콘서트>가 8월 17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12년 시작해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신나는 콘서트>는 합창의 대중화와 합창음악의 매력 발산을 위해 친숙한 멜로디의 다양한 장르 음악을 합창으로 풀어내고 화려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를 더하는 등 기존 합창음악회의 틀을 깨는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이번 <신나는 콘서트>는 베르디의 3대 오페라 중 하나인 <라 트라비아타>의 하이라이트로 시작한다. 광고 삽입곡 등으로 사용되면서 남녀노소에게 친숙해진 '축배의 노래', 영화 <귀여운 여인>에 나온 아리아 '아, 그이였던가!' 등 대표 아리아들이 선보인다.
 
소프라노 최선율이 여주인공 '비올레타', 테너 정보람이 '알프레도', 바리톤 임성진이 '제르몽'을 맡아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요한 스트라우스 2세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의 넘머 '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 뮤지컬 <맘마미아>의 넘버 메들리, 오펜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 중 '캉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합창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 크로스 오버 음악열풍을 가져온 이탈리아 출신 남성 팝페라 그룹 일 볼로의 '그란데 아모레'를 서울시합창단 남성단원 4명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02-399-1000, www.sejongpac.or.kr)에서 가능하며 학생 및 청소년들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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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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