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ABS 발행총액, 지난해 비해 1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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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ABS 발행총액, 지난해 비해 10% 이상 감소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7.2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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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보유자별 발행현황. 사진 / 금융감독원   
 
[시사주간=임동현 기자] 올 상반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총액이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ABS 발행 실적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ABS 발행총액은 21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조 6천억원 감소(-10.8%)했다.
 
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10조4천억원의 MBS(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저당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해서 발행하는 ABS의 일종)를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조 6천억원 감소(-13.3%)한 것이다.
 
금감원은 "정부의 가계대출 억제정책으로 2017년 이후 보금자리론 및 적격대출이 감소하면서 이를 기초로 한 MBS 발행 감소세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회사는 부실채권, 할부금융채권 등을 기초로 7조2천억원, 일반기업은 단말기할부대금채권 등을 기초로 3조9천억원의 ABS를 발행했다.
 
전년 동기 대비 자산보유자별 ABS 발행액은 공공법인과 일반기업은 감소했고, 금융회사는 증가했다.
 
유동화자산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대출채권 기초 ABS는 감소했으며 매출채권 기초 ABS 및 회사채 기초 P-CBO는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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