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박지윤 기자] 올 상반기 혁신도시 이전 기업이 총 1017개사로 지난해 4분기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10개 혁신도시 투자유치 활성화 추진실적'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혁신도시 내 입주기업은 총 1017개사로 지난해 4분기보다 46.8%가 증가했다.
혁신도시별로는 경남, 광주, 전남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부산, 대구, 충북, 경북 등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경남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인 윙스타워, 드림IT밸리가 준공됐고 광주, 전남은 한국전력 관련 연관기업 등의 이전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클러스터 용지분양은 199만㎡로 계획(312만4000㎡)대비 63.7%에 달했다.
국토부는 "전국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지방의 활발한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업지원 확대를 위해 타 부처 특구지정 및 각종 공모사업을 측면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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