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인영 "한일 기술격차, 1.9년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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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인영 "한일 기술격차, 1.9년에 불과"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8.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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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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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한국과 일본의 기술격차가 50년이라는 주장은 가짜다. 1.9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이 대외 불확실성을 충분히 이겨낼 만큼 건강한데도 일부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한국과 일본의 기술격차가 50년이라는 일부 주장은 가짜로 판명났다. 격차는 1.9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일본의 조치가 수출금지로 격화되지 않으면 감당이 가능한 수준이고 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면서 "우리 하기에 따라 일본을 따라잡고 추월할 수 있다. 근거없는 불안에 빠져 스스로 흔들리는 것이야말로 일본이 노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전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정권의 반자본주의 정책으로 한국 증시가 붕괴되고 있다는 글로벌 투자분석회사의 보고서가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한일 경제전에 임하는 황 대표의 자세가 색깔론에 입각해 사실을 왜곡하고 우리 국민을 호도해 경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라면 매우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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