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해찬 "청문회 잘 통과해야 국정운영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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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해찬 "청문회 잘 통과해야 국정운영 풀린다"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8.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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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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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청문회를 잘 통과해야 국정 운영이 풀린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의 경제 보복과 미중 무역분쟁 등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주 개각이 이뤄졌다. 내각에 합류하는 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청문회를 잘 통과해야 하반기 국정 운영이 풀릴 수 있다. 장관 후보자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당에서도 상임위별로 준비해달라"로 말했다.
 
이 대표는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수출 허가 조치를 내린 데 대해 "아베 정부의 극단적 조치에 대한 국제사회의 부정적인 여론과 한국에 공급선을 뺏길 수 없다는 일본 내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걷는 것이다. 이 기회에 부품 소재 산업의 자주성을 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해찬 대표는 "내년 예산에 소재 부품 산업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면서 "정부는 지금처럼 전략적이고 냉철한 대응을 계속하고 아베 정부는 그간의 섣부른 조치가 양국 국민에 이롭지 않음을 각성해야한다"고 밝혔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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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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