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인영 "기본만 철저히 하면 총선 과반수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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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인영 "기본만 철저히 하면 총선 과반수 획득"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08.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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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 이원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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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우리가 기본만 철저히 하면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총선은 다른 어떤 세력보다도 단결력과 통합력을 갖고 유권자들에게 심판받을 수 있는 유리함이 있다"면서 "우리가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국민들이 기대하는 기본을 철저히 해나가면 총선 과반수를 차지할 수 있다. 거기에 헌신하고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민생, 혁신, 단결 등 기본기에 충실해야하는 것이 총선 전략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서 "민생에 성과를 내면 자유한국당에서 내세울 정권 심판론을 어느 정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진보가 보수보다 먼저 혁신하고 잘 혁신했다면 이 부분도 득점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수가 자꾸 극우로 가면 보수의 실점이 더 많아질 것"이라면서 "한국당이 저렇게 가는 데 우리에게는 나쁘지 않을 수 있지만 한국 정치에는 불행한 것이기에 한국당이 합리적인 곳으로 유턴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영 원내대표는 '86세대 교체론'에 대해 "우리 세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고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고 본다.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잘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면 미련없이 자리를 후배들에게 내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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