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A에 새 성당 건축, 북한과 가장 가까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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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에 새 성당 건축, 북한과 가장 가까운 거리
  • 황영화 기자
  • 승인 2019.08.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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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A성당 내부. 사진 / 한국천주교주교회의     

[
시사주간=황영화 기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 새 'JSA성당'이 문을 열었다.
 
천주교 군종교구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 군종교구장 유수일 주교의 주례로 JSA성당 축성식 미사가 봉헌됐다. 
 
JSA성당은 경기 파주시 소재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경비대대 안보견학관 맞은편에 세워져 있으며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불과 4km 떨어져 있어 북한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했다.
 
지상 1층으로 지은 성당에는 베드로 사도가 부활한 예수를 만난 뒤 갈릴레아 호수에 그물을 던져 153마리의 물고기를 수확한 기적을 형상화한 15.3m 높이의 종탑이 있다. 
 
앞마당에는 성당을 찾는 모든 신자가 같은 지점에서 만나도록 유도하는 '라비넨스 기도길'을 조성했고 성당을 찾는 이들은 자신을 성찰하는 '기도의 문', 하느님을 만나는 '대화의 문', 기쁨과 안식을 얻는 '평화의 문'을 지나 기도실로 들어설 수 있다.
 
JSA성당은 지난해 6월 신축 이후 1년여만에 완공되어 1958년에 준공된 옛 JSA공소를 대체하게 된다. SW
 
hy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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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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