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일본수출 규제 피해 기업 265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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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일본수출 규제 피해 기업 2654억 지원"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08.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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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사진 /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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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임동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일본수출 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2654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수출규제 대응관련 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피해기업 지원 현황을 논의하고 금융지원을 지속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종구 위원장은 "일본의 부당한 수출 규제로 우리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금융부문이 완충해주는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면서 금융당국과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이 함께 '금융부문 비상 태스코포스(TF)'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8월 5일부터 23일까지 총 130건, 2654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일본산 제품, 원자재 등 수입업체에는 2582억원, 수입업체와 거래하는 협력업체에는 72억원이 지원됐다.
 
최 위원장은 "사태 추이를 보면서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 범위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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