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경상수지 69억5000만달러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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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69억5000만달러 흑자 기록
  • 김기현 기자
  • 승인 2019.09.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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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경상수지. 사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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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김기현 기자] 7월 경상수지가 69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9개월만에 가장 큰 흑자 규모를 기록한 반면 수출입은 석달째 동반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9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올 7월 경상수지는 69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해 10월(93억5000만달러) 이후 9개월만에 최대 흑자를 기록했고 올 5월 이후 석달째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107억9000만달러에서 61억9000만달러로 축소됐고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 및 운송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30억9000만달러에서 16억7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15억4000만달러에서 30억달러로 확대됐고 이전소득수지는 5억7000만달러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65억5000만달러 순자산이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 28억4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는 7억7000만달러 증가했고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 99억7000만달러, 외국인 국내투자 48억6000만달러가 각각 증가했다.
 
파생금융상품은 5억4000만달러 증가했고 기타투자는 자산은 20억3000만달러 감소, 부채는 8억달러 증가했으며 준비자산은 16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한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0% 감소한 460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승용차 등은 증가했다.
 
또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7% 감소한 436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와 자본재 수입이 각각 7.7%, 0.2% 감소한 반면 소비재 수입은 9.0% 증가했다. SW
 
kk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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