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임동현 기자] 3년간 인상됐던 국내산 석탄, 연탄 가격이 금년에는 동결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최근 3년간 매년 인상해 온 국내산 석탄 및 연탄 가격을 금년에 동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2015~2018) 동안 석탄은 26.1%, 연탄은 70.9%가 올랐다. 하지만 올해 정부가 동결로 고시하면서 금년 정부 고시가격은 석탄 1톤(4급기준)에 18만6540원, 연탄 1장에 639원으로 확정됐다.

 

산자부는 "석탄 및 연탄가격 동결에도 연탄쿠폰 등 저소득층 지원은 예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탄쿠폰 지원 금액은 지난해와 같이 가구당 40만6000원 수준이며, 산자부는 연료 전환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연탄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교체 및 단열시공을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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