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경상수지 흑자 52억, 지난해보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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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경상수지 흑자 52억, 지난해보다 감소
  • 임동현 기자
  • 승인 2019.10.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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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경상수지. 사진 /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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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임동현 기자] 8월 경상수지가 5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4개월째 흑자를 이어갔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8.4%가 감소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8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8월 경상수지는 5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동기에 비하면 32억8000만달러가 줄어들었다.
 
상품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동월 109억2000만달러에서 47억7000만달러로 축소됐고 서비스수지 적자규모는 여행 및 지식재산권사용료 수지 개선 등으로 전년동월 20억4000만달러에서 18억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 흑자규모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3억2000만달러에서 25억6000만달러로 확대됐고 이전소득수지는 2억6000만달러 적자를 시현했다.
 
금융계정은 48억2000만달러 순자산이 증가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3억7000만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6억5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억6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외국인 국내투자는 6억2000만달러 증가했다.
 
또 파생금융상품은 9억달러 증가했고 기타투자는 자산 8억3000만달러 증가, 부채 35억1000만달러 감소했으며 준비자산은 11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8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3.8% 감소한 441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철강제품 등을 중심으로 감소했고 선박 등은 증가했으며 중국, 중동 등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4.2% 감소한 42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원자재 8.3%, 자본재 2.2% 감소한 반면 소비재가 5.5% 증가했다. SW
 
l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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