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수주,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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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 수주,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
  • 박건우 기자
  • 승인 2019.10.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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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11일 지난 9월 전문건설공사 수주의 규모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 증가한 5조2600억원이라 밝혔다. 사진은 전문건설업 경기실사지수 실적 및 전망 추이. 사진 /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시사주간=박건우 기자] 지난달 전문건설공사 수주 규모가 5조2600억원으로 집계돼 하반기 수주가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설연)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건설공사 수주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5조26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과 비교하면 14.7%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원도급 공사는 1조748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다. 하도급 공사는 3조5330억원으로 추정돼 전년 동월 대비 8.2% 가량 늘어난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서울시에서 제출한 15개 주택공급사업 중 12건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면제된 사업들은 지난해 서울시에서 발표한 ‘공공주택 추가 8만호 공급’ 사업지 가운데 행복주택에 해당하는 곳이다. 규모만 1만 호에 달해 업게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공사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동시에 이달 중 전국 63개 단지, 5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0%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달로 계획된 분양물량이 이달로 이월된 데 따른다. 이 때문에 차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등 변수에 의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SW

 

pk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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