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디지털 무역 기반 구축 방안'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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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디지털 무역 기반 구축 방안' 확정
  • 성재경 기자
  • 승인 2019.10.1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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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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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성재경 기자] 정부가 오는 2021년까지 '디지털 무역 기반'을 구축하고 조달부터 계약, 통관, 결제에 이르는 무역 거래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혁신성장전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디지털 무역 기반 구축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혁신기술을 활용한 무역정보 빅데이터화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수출과 해외투자, 프로젝트 수주 등 해외진출 정보를 제공하는 단일 포털인 '대외경제 통합정보센터'를 2021년까지 구축한다.
 
또 무역금융 디지털화 촉진을 위해 올 12월부터 외국환은행과 유관단체, KTNET 등이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외국환 거래 증빙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17종의 서류 제출과 수기 작성이 필요했던 무역보험공사의 수출비용 서비스를 온라인에서 하는 중소기업 전용 '디지털 수출신용보증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디지털 무역 기반'을 2021년까지 구축하고 디지털 무역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신남방과 신북방 지역 중심으로 디지털 무역 플랫폼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소재·부품·장비 기업 간 전자상거래 수출(B2B)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소비재 중심 전통 전자상거래 수출(B2C) 지원과 전자상거래 수출 촉진을 위한 인프라 조성도 추진하기로 했다. SW
 
sjk@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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