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침묵관광' 들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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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침묵관광' 들어 보셨나요?".
  • 시사주간
  • 승인 2014.03.1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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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가회동에 사는 주민 김모씨는 한옥마을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는 것은 달갑지만, 소음은 골칫거리였다.

이웃집 황모씨도 마찬가지다. 급기야 마을 주민들은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고 '침묵 관광'이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냈다.

서울시는 이처럼 한옥마을 또는 한양도성 인근에 살며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주민이 마을의 가치를 증진하면서도 보전하는 사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서울의 대표 한옥마을 지역과 한양도성 인근 마을이다. 한옥마을은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돈화문로 일대이다. 한양도성 인근 마을은 종로구, 성북구, 중구, 용산구, 서대문구 일대다.

지원 대상 사업은 ▲주민 워크숍, 마을잔치, 마을 프로젝트 등 주민 모임형 사업 ▲관광객 등 시민이 한옥과 한양도성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 가치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사업 ▲사생대회, 현장학습 등 초·중·고 학생들이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학교 교육형 사업 ▲지역의 다양한 자원 등을 활용해 마을의 가치를 부각할 마을 특화형 사업 ▲3개 이상 주민모임 및 단체가 연합해 진행하는 지역 연합 공동형 사업 등이다.

서울시는 주민 모임형, 시민 참여형, 학교 교육형 사업은 1개 사업당 최대 500만 원씩 지원하고 마을 특화형 사업은 최대 1000만 원, 지역 연합 공동형 사업은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마을활동가(코디네이터)를 통해 사업 계획 구상과 전반적인 프로세스 등 사업상담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뜻 맞는 주민 3인 이상이거나 그 지역에 소재한 단체, 학교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사업 희망자는 31일까지 서울시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제안사업에 대해서는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4월 중에 선정할 계획이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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