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손학규 “선거법 330석안·360석안 협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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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손학규 “선거법 330석안·360석안 협의해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19.11.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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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부의와 관련 “지난해 검토하기로 합의한 330석안·360석안 등을 협의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 / 국회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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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현지용 기자]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부의를 앞두는 가운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지난해 검토하기로 합의한 330석안·360석안 등을 협의하며 국민을 설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해 12월 여야 5당 합의처럼 의원정수를 늘려서 민심을 정확히 반영하고, 다당제를 정착시킬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자는 논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 연동율 50%를 적용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4당이 합의해 패스트트랙에 통과된 안은 아쉬움이 많은 게 사실”이라면서 “민의를 제대로 반영해 낡은 정치를 바꿀 만큼의 비례성과 대표성이 확보되지 않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히려 250대 50의 선거법과 공수처법을 분리 처리한다는 다른 이야기만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선거법 개정을 막겠다며 단식하고, 바른미래당 탈당을 주도하는 유승민 의원은 선거법 개정을 막아내고 신당 창당을 공공연히 밝힌 바 있다”면서 “도대체 무엇을 위한 단식이고 무엇을 위한 신당창당인가”라고 반문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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