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황태현 신임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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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황태현 신임 사장 선임
  • 박지윤 기자
  • 승인 2014.03.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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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현 신임 사장. 사진 / 포스코건설


[시사주간=박지윤 기자] 포스코건설은 17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제32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황태현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황 사장 임기는 오는 2016년 3월까지다.

황 사장은 포스코 재무실장과 포스코건설 CFO 역임,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데 충분한 경험과 능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아 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취임한 황 사장은 능동적인 경영환경 대처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본원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 시장 창조 ▲리스크 관리에 기반한 수익성 중심 내실경영 ▲조직과 제도, 조직문화 등 경영인프라 업그레이드 ▲윤리경영 등 4가지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철강, 화력발전, 친환경 신도시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해외시장 진출 지역 다변화와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 사장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꿈꾸는 초일류 글로벌 건설리더로 성장하느냐, 아니면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패배하여 퇴보하느냐가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1948년 11월25일생으로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3월 포스코에 입사했다.

이후 포스코 재무담당 상무이사(1998년), 재무담당 전무(2003년) 등을 거쳐 2004년~2008년 포스코건설 재무, 경영, 구매, 해외영업 담당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경영기획, 경영지원, 에너지 등 사업분야별 본부장 인사도 단행했다.

경영기획본부장에는 전우식 전무(전 포스코 기획재무부문 경영전략1실장), 경영지원본부장에는 여재현 전무(전 포스코 경영지원부문 노무외주실장), 에너지사업본부장에는 연규성 전무(전 포스코 화공사업실장)가 선임됐다.

아울러 건축사업본부장인 시대복 전무는 부사장으로, 김민동 상무, 권상기 상무, 김덕률 상무, 곽인환 상무가 각각 전무로, 김동만 상임감사가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승진했다. SW

p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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