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산시민 절반 소득 불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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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시민 절반 소득 불만족.
  • 시사주간
  • 승인 2014.05.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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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성인 중 절반이 자신의 소득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해 5월 부산지역 1104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 2439명을 대상으로 사회조사를 했다.

20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 중 소득이 있는 사람은 77.1%이며, 이중 자신의 소득에 불만족인 사람은 49.2%로 조사됐다.

또 1년 전보다 가구소득이 감소했다는 응답자는 25.6%이며, 가구부채 증가했다는 사람은 21.5%로 나타났다.

19세 이상 인구 중 의식주, 여가, 취미생활 등을 포함한 현재의 전반적인 소비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사람은 13.8%로, 2011년과 동일했다.

부산시민의 직업선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수입(40.5%), 안정성(25.5%), 적성 및 흥미(16.1%)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10대의 경우 직업 선택시 적성 및 흥미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20대 이후부터는 수입을 주된 직업 선택 요인으로 꼽았다.

13~29세 청년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직장으로는 국가기관이 31.4%로 가장 많았고, 이어 공기업(24.9%), 대기업(17.6%) 등의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국가기관, 공기업, 대기업 등의 순으로 선호했다.

19세 이상 가구주 중에서 노후를 준비하는 가구주는 67%이며, 주된 준비방법은 국민연금(52.5%)을 꼽았다. 특히 노후준비를 하지 않는 가구주도 33.0%에 달했으며, 이는 2011년(26.8%)에 비해 6.2%p 높았고 전국(27.1%) 보다도 5.9%p 높게 나타났다.

평소 여가시간 활용에 대한 만족도의 경우 만족(25.3%) 보다 불만족(27.2%)로 높게 나타났으며, 불만족 중 63.2%가 주된 이유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활동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사람이 52.1%로 가장 많았고, 친구나 연인 23.4%, 혼자서 18.8% 등이 뒤를 이었다.

주말이나 휴일의 여가활용 방법으로는 TV 및 DVD 시청이 59.7%로 가장 많았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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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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