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정부여당이 ‘4+1’ 선거제 개혁안을 제시하면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의석수를 250·50석으로 두려하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에 대해 “꼼수는 그만두라”고 비판했다.
손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 및 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합의를 위해 이 같은 개혁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해 12월 여야 5당이 합의한 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비례대표 확대, 의원정수 확대를 기본원칙으로 비례성·대표성을 제고할 수 있는 안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을 비롯한 수구 보수 세력이 선거제 개혁을 반대하는 지금,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선거제 개혁에 대해 확고한 의지를 밝혀야한다”며 “당파적 이득이 개입돼서는 안된다”고 비판했다.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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