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크리스마스 전후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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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크리스마스 전후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가능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19.12.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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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 공군사령관 언급
백악관 선임고문 "CVID를 보지 않는 한 미국의 제재는 유지"
사진 / 조선중앙TV캡쳐
사진 / 조선중앙TV캡쳐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북한이 크리스마스 전후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방송(VOA)과 더힐(The hill)은 찰스 브라운 미 태평양 공군사령관의 말을 인용일, 상기와 같이 보도했다.

브라운 사령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국방전문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5월로 돌아가 보면, (북한이 쏜) 일련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저의 예상은 어떤 종류의 장거리 탄도 미사일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나(쏘는가) ? 크리스마스에 오나? 새해가 지나면 오나?”고 말했다. 언제인가가 중요하지 쏘는 것 분명하다는 것이다.

브라운 사령관은 북한의 발사가 임박했다고 보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는 “지난 1~2주간 진행된 레토릭과 다양한 실험을 들어 볼 수 있으며, 이는 모두 활동이 있음을 나타낸다. 북한이 실제로 이러한 레토릭과 일치한다고 인정한 활동이 있다. 북한에서 볼 수 있는 패턴이 있는데, 그것은 북한의 미사여구가 활동에 앞서고, 그것은 발사에 앞선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또 “여러가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스로 정한 유예 기간이 사라질 수도 있고 어떤 일도 즉시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김정은) 그것을 발표하고 나서 발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북한은 2018년 4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중단 유예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켈리앤 콘웨이 미국 백악관 선임고문은 같은날 "북한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보지 않는 한 미국의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제재 일부 해제 내용을 담은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보리에 제안한 것에 대한 대답이자 국무부가 “시기상조”라고 말한 것에 대한 재확인이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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