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유승민 “한국당 총사퇴? 잘못 가는 정치 바꿀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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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유승민 “한국당 총사퇴? 잘못 가는 정치 바꿀 수 있나”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9.12.3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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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 통과 후 밝힌 의원직 총사퇴에 대해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의원직을 총사퇴 한들, 잘못 가고 있는 정치를 바꿀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사진 / 국회기자단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 통과 후 밝힌 의원직 총사퇴에 대해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의원직을 총사퇴 한들, 잘못 가고 있는 정치를 바꿀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사진 / 국회기자단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공수처법) 통과 후 의원직 총사퇴를 결의한 것에 대해,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임기가 몇 달 남지 않은 의원직을 총사퇴 한들, 잘못 가고 있는 정치를 바꿀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유 위원장은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새보수당 창당준비위원회 비전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한국당을 향해 “국민들이 마음을 줄 수 있는 그런 정치를 해 왔나”라면서 “저는 여기에 우리 새보수당의 역할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이 마음을 줄 수 있고 문재인 정권을 확실하게 견제할 수 있는 세력이 돼야겠다는 각오를 다진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새보수당이 어떤 정치를 할 것인지, 국민들에게 어떻게 알릴 것인지다. 새보수당이 한국 보수정치를 바꿔나가는데 선도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제 지역인 부산에서 오늘 아침 여론조사 발표가 났다. 새보수당이 제3당으로 나왔다”면서 “공식창당도 아직 안했음에도 3번째 수치가 나온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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