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인영 “검찰개혁 법안 처리, 다음은 경찰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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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이인영 “검찰개혁 법안 처리, 다음은 경찰개혁”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1.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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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개혁 법안 처리는 끝났다. 이제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다음 과제를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찰개혁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개혁 법안 처리는 끝났다. 이제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다음 과제를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찰개혁 법안 통과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국회기자단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검찰개혁 법안이 잇달아 통과되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경찰개혁을 추진할 때”라며 경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검찰개혁 법안 처리는 끝났다. 이제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다음 과제를 추진해야 할 시점‘이라며 경찰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으로 비대해질 수 있는 경찰 권한을 민주적으로 다시 분산하고, 민주적인 경찰 통제 방안을 수립하는 국회 차원의 논의를 지체 없이 시작할 때가 됐다”며 “검찰개혁과 경찰개혁은 권력기관 개혁의 양대 축이나, 자유한국당의 반대 때문에 경찰개혁 관련 법안이 오랫동안 행정안전위원회에 계류돼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치경찰의 분리, 국가수사본부의 신설, 정보경찰의 재편, 그리고 경찰권 견제를 위한 경찰위원회의 설치 등 주요 법안은 검찰개혁 법안이 통과된 만큼 상임위 차원에서 본격적인 경찰개혁 방안을 논의해야한다”며 “시간이 충분치 않지만 여야가 뜻을 함께 한다면 20대 국회 안에서 충분히 완료할 수 있다”며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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