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 이인영 “검찰 개혁 둘러싼 정치적 논란 그만둬야”
상태바
[현장스케치] 이인영 “검찰 개혁 둘러싼 정치적 논란 그만둬야”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1.22 11:05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서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정치적 갈등이 커지는 것에 대해 “검찰 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 중지를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서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 개혁에 대한 정치적 갈등이 커지는 것에 대해 “검찰 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 중지를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사진=국회기자단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검찰 개혁에 대한 정치적 갈등이 커지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 중지를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서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제 검찰 개혁은 정부에 맡기고 국회는 국회의 할 일을 하자”고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여권을 향해 수사 지휘를 하는 대검찰청 간부가 영전성 좌천 인사를 받자, 이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커지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검찰 개혁과 연관된 논란이 너무 지루하게 이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연일 검찰을 편들면서 논란을 부채질하고 있다”며 “검찰 개혁을 위한 국회의 시간은 끝났다. 지금은 법무부와 검찰의 시간”이라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검찰 개혁을 둘러싸고 정치권이 개입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국민만 피곤하게 하는 정치소음”이라면서 ”법무부와 검찰은 언론을 상대로 자기주장을 펴는 관성을 버리고, 머리를 맞대며 검찰 개혁을 위한 내부토론에 집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W

hjy@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