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약사 ‘신코바’ 치료제 개발 ‘속도전’
상태바
글로벌 제약사 ‘신코바’ 치료제 개발 ‘속도전’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2.05 08:05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K, J&J, 글리아드, 테스트 중
HHS, 임상 평가 계획 이미 시작
사진=뉴시스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세계적인 제약사들이 속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신코바’)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뛰어 들고 있다.

4일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존슨앤존슨(J&J), 글리아드(Gilead)등 글로벌 기업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테스트 또는 파트너십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후보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평가 계획을 이미 시작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약물 개발에 프로그램에 돌입한 제약사 중 GSK는 전염병 대비 혁신을 위한 연합(CEPI)과 공동으로 백신 보조제 개발을 위해 미국 퀸즈랜드 대학과 계약을 맺었다. J&J는 백신의 전임상 테스트에 들어갔다. 길르아드는 항 바이러스 제재를 중국에서 임상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모더나는 CEPI와 협력하여 mRNA 백신 개발과 임상시험용신약(IND) 지원 연구에 나섰다. 바이오테크는 중국 보건 당국과 협력하여 중국에서 무작위 통제 시험을 시작하고 있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4일 개발 중인 항바이러스제 ‘아르비돌’이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중국 과학기술부 생물센터가 개발 중인 치료제도 기대를 갖게 하고 있다.

HHS는 4일 낸 성명서에서 산하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해 다른 잠재적 백신과 약물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W

jma@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