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4·15 총선 인재에 ‘의사 출신 검사’ 송한섭 영입
상태바
자유한국당, 4·15 총선 인재에 ‘의사 출신 검사’ 송한섭 영입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2.12 11:32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은 12일 오전 4·15 총선 인재로 의사 출신 검사이던 송한섭(40) 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이날 오전 국회서 한국당 입당 및 지역구 출마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식물인간도 일으켜 세운 실력과 열정으로 권력의 병폐를 치료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은 12일 오전 4·15 총선 인재로 의사 출신 검사이던 송한섭(40) 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 씨는 이날 오전 국회서 한국당 입당 및 지역구 출마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식물인간도 일으켜 세운 실력과 열정으로 권력의 병폐를 치료할 것”이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인재로 의사 출신 검사이던 송한섭(40) 씨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12일 오전 국회서 송 씨의 한국당 입당 및 지역구 출마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송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은 앞에서는 공정과 정의를 외치고 뒤에서는 내 편, 내 패거리 보호를 위해 법치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저는 식물인간도 일으켜 세웠던 실력과 열정으로 권력의 병폐를 치료하고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울 것”이라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의료와 법을 동시에 경험한 몇 안 되는 전문가로서 국민의 건강과 의료, 일상생활에 관심이 없고 오직 정권욕에만 매달리는 현 정부의 무능함을 바로잡아 건강하고 안전한 한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 씨는 검·경 수사권 조정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일선 검사들의 연이은 사표 제출에서 김웅 법무연수원 교수 등과 함께 사표를 제출한 바 있다. 송 씨는 당시 사의에 대해 “한 때 검찰이 인생의 전부이자 삶의 목표로 느껴질 때가 있었다”며 회의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이외 송 씨는 지난 2012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근무 당시 징역형을 피하려 20년간 식물인간 행세를 한 살인범을 붙잡아 이름을 날린 바 있다. SW

hjy@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