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입수] 北 신종코로나 방역 자원봉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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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수] 北 신종코로나 방역 자원봉사자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02.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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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단둥 접경지 소식통]
사진=단둥 접경지 소식통]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이 중국 접경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방역을 도울 자원봉사자 500명을 긴급 투입한 사진이 입수됐다.

중국 단둥의 한 소식통이 13일 보내온 사진에는 주민들을 바라보며 등을 돌리고 앉은 자원봉사자의 모습이 보인다. 붉은 조끼에 붉은색 적십자 모양이 있고 한글로 적십자라는 글씨가 희미하게 있다.

앞에 앉은 북한 주민들은 2월 달력 아래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그리고 빨간 바지를 입은 아기가 고개를 돌려 엄마를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조선적십자회가 보낸 500명의 봉사자 중 한 명이 주민들에게 감염증 예방을 하고 있는 듯하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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