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지난해 순익 84.29% 가파른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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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지난해 순익 84.29% 가파른 성장세
  • 현지용 기자
  • 승인 2020.02.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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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시사주간=현지용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하나금융그룹에서 공시한 2019년 경영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하나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규모는 3조2755억원, 당기순이익은 2조4084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3.9%, 당기순이익은 7.8% 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번 순익 성장세는 매매평가이익 부문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준 매매평가이익은 7964억원으로 전년 대비(3778억원) 110.8%나 증가한 규모다.

이자이익도 지난해 5조7737억원으로 전년대비 2.4% 더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수료 이익 규모도 2조2241억원으로 전년대비 1.5% 더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일반영업이익 규모는 지난해 8조2272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8% 급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반면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순이자마진(NIM) 등 수익성 지표는 소폭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ROA는 2017년 0.6%, 2018년 0.61%로 상승세였으나, 지난해 들어 0.6%로 떨어졌다. ROE도 2018년 8.87% 2019년 8.78%로 0.09%포인트 떨어졌다. NIM도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0.17%포인트 떨어진 1.68%를 기록했다.

이외 건전성 지표를 의미하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대비 0.11%포인트 하락한 0.48%를 기록했다. 연체율도 전년대비 0.07% 떨어진 0.3%를 기록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과 비교할 때 하나금투의 순익 증가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지난해 기준 하나금투의 순이익 규모는 2803억원으로 전년대비 84.29%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은 2조1565억원으로 전년대비 3.38% 늘어났다. 하나생명은 전년대비 21.54% 늘어난 237억원을 기록했다. SW

hjy@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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