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즉생 각오로 기득권 정치 벽 뚫을 것”
상태바
안철수 “사즉생 각오로 기득권 정치 벽 뚫을 것”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2.21 11:41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준위 중앙운영회의에서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의 미래통합당 합류설에 대해 “현실적 고민은 이해하나 반드시 가야할 개혁의 길은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정치”라 답했다. 사진=뉴시스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준위 중앙운영회의에서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의 미래통합당 합류설에 대해 “현실적 고민은 이해하나 반드시 가야할 개혁의 길은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정치”라 답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사즉생(死卽生) 각오로 기득권 정치의 높고 두터운 벽을 뚫어보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창준위 중앙운영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안철수계 비례대표 의원들의 미래통합당 합류설에 대해 안 위원장은 “실용적 중도 정치의 길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면서도 한편으로는 반문 선거연대 필요성을 얘기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분들의 현실적 고민을 이해한다. 그렇지만 최악이라는 20대 국회가 그대로 다음 국회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싸움만 하는 진영 정치가 아니라,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 정치로 전환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이자 반드시 가야 할 개혁의 길”이라 강조했다.

더불어 “안타깝지만 현실적 상황과 판단에 따른 한분 한분의 개인적 선택과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그 분들이 어떤 길을 가시든지 응원하고 다시 개혁의 큰 길에서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SW

hcw@economicpost.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