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에 정부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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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에 정부 지원해야”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2.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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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다른 나라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기다리기보다, 우리도 자체적으로 하루빨리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타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기다리기보다 우리도 자체적으로 하루빨리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안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서 열린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합리적 상황판단에 기반한 대안제시가 필요할 때“라며 ”1차 코로나19 방어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봉쇄 전략에서 피해 최소화 전략으로 수정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이라도 문재인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국민에 양해를 구하라. 정부가 신뢰를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이라며 ”다음 일주일만이라도 휴교·집회 금지 및 회사의 재택근무 권장 등 조치를 취하고, 일주일 후 객관적으로 상황을 평가해 추가 조치하는 방법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09년 신종플루로 70만명이 감염됐지만 극복할 수 있던 이유는 타미플루라는 치료제 때문”이라 언급하며 ”우리도 자체적으로 하루빨리 백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 협조를 아끼지 말아야한다”고 제안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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