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코로나19 추경 협조엔 공감...선심성 예산은 삭감할 것”
상태바
김재원 “코로나19 추경 협조엔 공감...선심성 예산은 삭감할 것”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2.25 11:42
  • 댓글 0
  • 트위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강조에 대해 “추경 편성 자체는 충분히 협조할 생각이나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할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당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 강조에 대해 “추경 편성 자체는 충분히 협조할 생각이나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할 것”이라 강조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당정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을 강조하는 가운데, 김재원 미래통합당 정책위의장은 이에 대해 “추경 편성 자체는 충분히 협조할 생각이나 선심성 예산은 과감히 삭감할 것”이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정책위의장은 2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추경을 편성해 방역 작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장기적으로 경제가 회복 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은 막아야한다는 생각에 우리 당도 똑같이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맡고 있기도 하다. 김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이미 60조나 되는 국채 발행을 예정하고 있다. 추경 예산 편성은 빚을 더 내는 것”이라며 ‘이를 감안할 때 미리 총액을 정해놓고 편성할 게 아닌, 당장 필요한 예산이 무엇인지 전부 산정해 편성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추경 규모와 관련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 필요한 것은 대폭 반영하되 이 기회를 틈타 끼어드는 선심성 예산 또는 정부 홍보 예산 등 지난 예산편성 과정에서 삭감된 예산들은 과감하게 삭감해야한다. 쓸데없이 예산을 낭비하는 것은 문제”라 비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