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0.5%포인트나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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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준금리 0.5%포인트나 인하
  • 조명애 워싱턴 에디터
  • 승인 2020.03.04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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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코로나 19‘가 경제활동 위험성 증대”
향후, 추가 인하 배제 못하는 상황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하락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P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하는 처방책을 내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50~1.70%에서 1.00~1.25%로 내려갔다.

0.5포인트 인하폭은  2008년 12월 이후 최대폭으로 통상 0.25%포인트씩 내리던 연준이 이같은 처방을 한 것은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코로나 19가 경제활동의 위험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향후 진행되는 상황과 경제 전망에 미칠 영향을 주도면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전반적 영향의 강도와 지속성은 여전히 아주 불확실하며 상황은 움직이고 있다. FOMC는 미국 경제전망에 대한 위험도가 실제 달라졌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에 따라 전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금리인하가 본격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사태가 향후 더 나빠진다면 추가적으로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증권시장은 불안하게 반응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785.91포인트(2.94%) 떨어진 2만5917.41로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86.86포인트(2.81%) 내린 3003.37을 기록했다. 나스닥도 268.07포인트(2.99%)나 빠진 8684.09로 마감했다. SW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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