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강제수사로 신천지 신도 명단·시설 위치 확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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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강제수사로 신천지 신도 명단·시설 위치 확보해야”
  • 김도훈 기자
  • 승인 2020.03.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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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을 향해 “즉시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강제수사를 해 제대로 된 신천지 신도 명단 및 시설 위치를 확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국회기자단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을 향해 “즉시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강제수사를 해 제대로 된 신천지 신도 명단 및 시설 위치를 확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국회기자단

[시사주간=김도훈 기자] 중국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커지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검찰을 향해 “즉시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에 강제수사를 해 제대로 된 신천지 신도 명단 및 시설 위치를 확보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4일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신천지의) 비협조로 코로나19 대응 전선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만희 총회장의 인터뷰에서 진정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방역 현장에서도 중요 신도 명단과 시설을 일체 감추고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신도들에 책임을 묻는 게 아니다. 신도들도 신분노출 등 두려움을 갖지 마시고 방역에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 이 대표는 “국가 비상사태 극복을 위한 방역 추경이자 민생 추경”이라면서 “국회가 속도를 내야 한다. 현재 상황의 엄중함을 감안하면 다음 주 (추경안이) 통과되게 해야 한다. 야당의 초당적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W

kdh@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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