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미통당이니 손절” 민주당 구설수에 이낙연 연신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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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미통당이니 손절” 민주당 구설수에 이낙연 연신 사과
  • 황채원 기자
  • 승인 2020.03.09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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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극복위원회의에서 당내 대구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국회기자단​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극복위원회의에서 당내 대구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국회기자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극복위원회의에서 당내 대구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국회기자단​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극복위원회의에서 당내 대구 지역 비하 발언에 대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사진=국회기자단

[시사주간=황채원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국내 마스크 대란 및 당내 대구 비하 발언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이 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서 열린 제1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극복위원회의에 참석해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걱정하며 일상의 많은 불편을 견디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국난으로 규정하고, 기존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를 ‘코로나19 국난극복위’로 재편했다. 앞서 민주당 내에서는 당내 인사들이 대구를 향해 “대구는 미통당(미래통합당) 지역이니 손절해도 된다”라는 구설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위원장은 “특히 국민 여러분께서 마스크마저 마음대로 확보하기 어려운 답답한 나날을 지내신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저희들의 사려 깊지 못한 언동으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집단감염의 원인으로 지금도 작용하고 있는 신천지에는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민께 이토록 큰 고통을 드린 신천지는 응분의 도리를 다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SW

hcw@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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