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코로나 19 확산은 “중국 정부 은폐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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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로나 19 확산은 “중국 정부 은폐때문”
  •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승인 2020.03.1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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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라이언 보좌관, 초기 대처 실패로 전세계 유행
트럼프, 코로나 19 대책 발표
사진=AP
사진=AP

[시사주간=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중국이 ‘코로나 19’ 방역을 두고 자화자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트럼프 정부 고위 관계자가 코로나 19 감염 확대의 요인으로 중국 정부에 의한 은폐를 지적하고 나섰다.

국가 안보 문제를 담당하는 오브라이언 백악관 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씽크탱크 강연 중, 코로나 19가 우한에서 처음 발생했을 때 중국에서의 유행을 경고한 의사의 고발을 무시한 점 등을 예로 들면서 감염 확대의 요인으로 중국 정부에 의한 ‘은폐’를 지적했다.

또 “(이 때문에)세계가 코로나 19에 대응하는데 2달이 소요되었다. 초기에 제대로 대처했더라면 중국에서 일어난 사태와 세계 각지에서 현재 일어나고있는 사태를 더 억누를 수 있었다”며 중국 정부를 비판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우리는 중국 사이의 여객편 운항을 중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 주요 경제국 중 중국에서 입국 중지 결정을 먼저 한 지도자”라면서 트럼프 정권의 대응을 자찬했다.

코로나 19에 대한 트럼프 정권의 대응을 놓고 야당인 민주당에서 대통령의 위기 관리의식이 낮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오브라이언 보좌관은 이러한 비판을 방어할 의도로 이같이 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금융회사 최고경영자들과의 미팅에서 “아마 오후 8시(한국시간 12일 오전 9시 경)에 코로나 19 대책과 관련해 내린 몇 가지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 말했다. SW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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