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선 훌륭한 방역업무 무시는 색안경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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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선 훌륭한 방역업무 무시는 색안경 때문”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03.1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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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감염자 0...왜 조선은 청정지역’ 보도
“놀라운 예견력 앞세워 국가 긴급 방어체계 구축”
“조선의 방역조치는 신과같은 존재처럼 느껴진다”
흑룡강신문은 '감염자 0...조선의
흑룡강신문은 '감염자 0...왜 조선은 세계적인 코로나사태속에서 청정지역이 될 수 있는가’라는 기사를 실었다. 사진=흑룡강신문

[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각국 정부가 여전히 입씨름을 하고 있을 때 조선은 이미 통일적인 지도아래 전력을 다해 코로나19 감염의 발생을 철저히 막고 있었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시의 조선족 매체인 흑룡강신문(사장 한광천)16일자에서 감염자 '0'...왜 조선은 세계적인 코로나사태속에서 청정지역이 될 수 있는가라는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중국, 일본, 한국 3대 발병지역에 둘러싸였음에도 끄덕하지 않는 나라가 있다. 바로 감염자수가 0인 조선이다고 보도했다.

우한이 봉쇄를 시작했을 때 조선은 코로나19 발병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이는 세계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예견했다면서 조선중앙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1월말 발병상황이 아직 각 나라의 중시를 일으키지 못했을 때 조선은 놀라운 예견력을 앞세워 국가 긴급 방어체계를 구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환자와 의심병례를 제때에 발견하고 조기치료 시기를 쟁취하기 위해 격리시설을 준비하고 외국출장경력이 있는 현지 주민에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전 세계가 놀란 것은 이 모든것은 확진자가 없는 상황에서 진행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양 각국 언론이 조선과 중국의 방역조치가 과도하고 경제에 손실을 초래하고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대응방식을 비난할 때 코로나19는 이들 나라에 맹수처럼 덮쳐들었다. 이때 다시 조선의 방역조치를 생각해보면 신과 같은 존재처럼 느껴진다고 썼다.

신문은 국내에 아직 바이러스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조선은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약품을 비축해두었다면서 조선이 방역업무를 이처럼 훌륭하게 해내고 있음에도 국제적으로는 해당 보도가 드물었다. 물론 조선이 이름을 내기 위한 것이 아니였으므로 개의치는 않았으며 오로지 전민방역에만 전념하고 있을 뿐이다고 보도했다.

특히 “212일 조선은 중국 발병상황 연구에 따라 최고인민의회에서 코로나19 통제를 위하여 조선경내의 격리기간을 30일로 잠정했다. 모든 기관, 부문, 주재 및 체류 외국인은 반드시 이 결정을 준수하도록 했다. 중국이 28일 관찰기간을 제기한 날자가 225일였던 점을 감안하면 조선의 중시정도와 패기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신문은 또 조선에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숨기면 그만이 아니냐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조선 주변의 선진국들도 이미 심각한 발병상황을 보이고 있는데 감염이 일어나더라도 매우 정상적이며 나라의 존엄과 체면에 영향 줄 일은 없으므로 숨길 필요성도 없다조선의 훌륭한 방역업무가 무시받고 있는 것은 구미나라와 한국, 일본의 색안경 때문이다고 보도했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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