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 과정에 획인

[시사주간=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복 기자]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 모두 74명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57명과 직원 17명 등 총 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지난 13일부터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한사랑요양병원을 포함한 요양병원 8곳에서 101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대구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74명 △북구 소재 배성병원 8명 △수성구 소재 수성요양병원 4명 △동구 소재 진명실버홈 1명 △수성구 소재 시지노인병원 1명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 6명 △남구 소재 성심요양병원 1명 △남구 소재 리더스 재활병원 1명 등이다. 이중 배성병원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3병동을 코호트 조치했다.
한사랑요양병원은 코호트(집단) 격리에 들어갔으며, 대구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 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병원 현장에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차단을 위한 방역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SW
bsb@economicpost.co.kr
Tag
#코로나19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