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주간=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뒷목에 있는 것은 ‘혹’일까 ‘살’일까.
노동신문은 18일자에서 지난 17일 평양종합병원 착공식 현장을 찾은 김 위원장의 연설 사진을 게재했는데 뒷목에 도드라져 있는 게 보였다.
할아버지인 김일성의 목에 있던 혹 부위와 거의 같은 위치에 있어 건강이상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130㎏의 거구에 나타나는 살이 접히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설령 김 위원장의 목에 있는 게 혹이라고 쳐도 김일성이 1970년대 말부터 혹이 있었는데 1994년도까지 버틴 것으로 보면 크게 문제될 건 없다는 반응도 있다.
이와 관련 국가정보원은 2015년 10월 김 위원장의 뒷목에 혹이 생겼다는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확인된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SW
ysj@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시사주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