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칼럼] 봄철 반려견 산책, ‘펫티켓’ 교육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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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듬칼럼] 봄철 반려견 산책, ‘펫티켓’ 교육의 장
  • 이용선 훈련사
  • 승인 2020.03.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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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풀리는 봄철 반려견 산책 늘어
산책은 사회화·‘펫티켓’ 교육의 장
산책 리드, 보호자-반려견 관계서 비롯돼
사진=이용선 보듬컴퍼니 훈련사
사진=이용선 보듬컴퍼니 훈련사

[시사주간=이용선 보듬컴퍼니 훈련사]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풀리는 계절이다. 그러다 보니 그간 집에서 지내던 반려견들은 오랜만에 밖으로 산책을 나오면서 여러 문제행동을 일으키곤 한다.

이 때문에 요즘 교육하는 보호자님들의 주된 고민은 산책에 관련된 경우가 꽤 많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훈련사에게는 늘상 있는 일이기도 하다.

반려견 산책은 다양한 교육의 집합체라 볼 수 있다. 사회화 교육, 예절 교육, 리드줄을 다루는 핸들링 등 다양한 교육들이 균형을 이룰 때 반려견 산책도 비로소 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런 주요한 교육들 이전에 보호자와 반려견의 관계를 잘 쌓아야 한다.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집중하고, 행동을 교정해주고, 잘 이끌어주어야 반려견도 보호자를 의식하고, 걷고 멈추는 보호자의 신호를 잘 받아들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책에서 지켜야 할 ‘펫-티켓(Pet-tiquette)’과 반려견의 매너는 기본적으로 보호자의 책임이다. 이런 매너에 대한 판단은 반려견이 아닌, 보호자가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산책은 보호자가 주도적으로 잘 이끌어 나갈 수 있어야 하고, 이런 보호자의 판단과 행동, 신호들을 반려견이 의식하도록 해야 한다. 그 기반은 반려견과 보호자의 끈끈하고 단단한 관계에서 비롯된다.

최근에는 위의 내용을 토대로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분들이게 많은 이야기를 드리고, 많은 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대다수의 보호자분들은 이러한 내용을 이론적으로는 잘 이해하나, 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산책하는 전체적인 모습’을 주변 사람에게 부탁해 다양한 각도에서 동영상을 촬영하고 전체적인 움직임을 살펴보자. 내가 어떻게 움직이기에 반려견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등을 계속 들여다보면, 분명 조금씩 교정해야 할 부분을 보호자 스스로 느껴질 것이다.

보호자는 반려견과의 산책에 대해 어려워 하기보다, 함께 시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다 준다. 그러한 시도를 통해 반려견과의 유대감이 쌓이고, 또 보호자 스스로 자신의 반려견을 이해하고 보호자 자신을 돌이켜 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SW

ys.lee@bode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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