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흥할 징조”...평양산원 500번째 세 쌍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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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흥할 징조”...평양산원 500번째 세 쌍둥이
  •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승인 2020.03.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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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시 라남구역 거주 리연화씨 세 쌍둥이 딸 낳아
남아에겐 은장도, 여아에겐 반지...부모에게도 선물
500번째 세 쌍둥이가 태어난 평양산원. 사진=조선중앙통신.
500번째 세 쌍둥이가 태어난 평양산원. 사진=조선중앙통신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평양산원에서 지난 20500번째 세 쌍둥이가 출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함경북도 청진시 라남구역 라북174인민반에 거주하는 리연화씨가 20일 평양산원에서 딸 세 쌍둥이를 낳았다. 세 쌍둥이의 몸무게는 2.09kg, 1.92kg, 1.33kg이며 아버지는 인민군 군관인 박경남이다.

북한에서는 세 쌍둥이 임신부로 확진된 여성들은 평양산원에서 해산할 때까지 입원치료를 받으며 아이들의 몸무게가 4kg에 이를 때까지 이곳에서 키워주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세 쌍둥이의 탄생을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여 반기는데 남아에게는 은장도, 여아에게는 반지, 부모에게도 은장도와 반지를 선물하는 등 각별한 정성을 쏟고 있다.

하지만 세 쌍둥이가 태어나면 나라에서 길러 준다는 명목으로 4살이 될 때까지 체제선전에 이용돼 부모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 SW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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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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